장면마다 다른 진입감을 가지도록
재생 화면, 잠금화면, 수면 진입 각각의 화면 언어를 분리해 상황별 일관성을 확보했다.
음악 탐색과 수면 진입은 사용자의 상태가 본질적으로 다른 두 맥락이다. 그러나 기존 화면들은 동일한 레이아웃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번 작업은 기능 추가가 아니라, 각 화면이 해당 맥락에 적합한 구조와 언어를 갖추도록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
재생 관련 화면에서 가장 많은 수정이 이루어졌다. 미니 플레이어, 잠금화면 원격 제어, Now Playing이 서로 다른 상태를 표시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시 상태를 단일 경로로 통합했다. 재생 상태를 별도로 관리하던 중복 구조를 제거하자 화면 표시와 실제 재생 상태 간의 일치성이 높아졌다.
수면 화면에서는 수면 전 콘텐츠 선택 흐름을 재설계했다. 알람과 세션 설정이 분리된 선택지로 나열되던 구조를, 누운 상태에서 순차적으로 완료할 수 있는 흐름으로 정리했다. 선택 항목이 많을수록 수면 진입 직전의 사용자에게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시각적 변화보다 각 화면의 맥락 적합성을 높이는 구조적 정리였다. 동일한 콘텐츠도 접근하는 맥락에 따라 다르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각 화면에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