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이 기능 목록처럼 읽히던 문제
화면 내 콘텐츠 노출 기준을 통일하고, 카드와 추천 영역의 정렬을 정비해 각 화면이 일관된 구조로 읽히도록 개선했다.
필요한 요소들은 이미 각 화면에 존재했다. 문제는 moment와 inst, 추천과 탐색이 각자 다른 노출 기준을 따르고 있어, 화면 전체가 독립된 항목들의 나열로 인식된다는 점이었다. 사용자가 기능 목록을 훑는 경험을 하게 되는 구조적 원인이었다.
이번 작업은 화면 내 콘텐츠 노출 기준을 단일 규칙으로 정렬하고, 카드와 추천 영역 사이의 어긋남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잠들기 전 흐름과 짧은 영상 재생처럼 진입 맥락이 다른 구간에서도, 각 영역이 고유한 역할을 유지하면서 화면 전체로는 일관된 흐름을 갖도록 조정했다.
이러한 개선은 기능 추가보다 기존 요소들 사이의 정합성을 높이는 작업이다. 콘텐츠 노출이 일관된 기준으로 작동할 때, 사용자는 화면에서 다음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무엇을 추가할지보다 현재 구조 내 요소들이 서로를 보완하도록 정비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방향이었다.